토요일에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를 적어서 집사람이랑 같이 로또 구매하고 시장보고 집사람은 저녁에 모임이 있다고해서 모임장소에 내려주고 저는 집에 왔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데 저녁 9시쯤인가…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전화를 받았더니 로또리치 직원이 제가 2등이라는 겁니다. 당첨금도 6천4백만원이고 세금떼면 5천만원이라고해서 소리를 막 질렀어요. 으악~!
그런데 로또리치 직원이 번호를 맞춰보자고 하는데 로또 영수증을 집사람이 가지고 있어서 맞춰보질 못했어요. 전화해서 빨리 오라하려다가 불안해서 데릴러 나갔습니다.
2등 맞았습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1등이 아니고 2등인게 아쉽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1등 번호 받으신 분은 안사셨다고 하던데 그 번호 내가 받을껄… 저는 꼬박꼬박 사거든요. 계속 샀어요.
예전부터 2015년도인가..그때부터 하다가 끊었다가 다시 하다가 그랬어요. 집사람도 했었구요. 한지가 오래됐어요. 그래도 하면 꼬박꼬박 빼놓지 않고 샀어요.
로또리치 하기 전에는 제가 로또 기계를 만들기도 했어요. 탁구공에다가 번호쓰고, 기계로 바람 넣어서 돌아 하나씩 구멍으로 번호가 나오게요. 그런데 매주 하는게 너무 힘든 거에요.
그러다 인터넷에서 로또리치를 보고 꾸준히 하면 된다하고 후기도 많길래 나도 저 후기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매주 그냥 없어질 돈인데, 당첨되면 좋고 안되면 남한테 좋은일 한다 생각으로 꾸준히 샀죠. 그 덕을 이렇게 보내요.
당첨금은 다는 못 갚아도 빚을 좀 갚고 우리 아들놈 맨날 소고기 먹고 싶다는데 소고기도 좀 사줬습니다. 아~너무 좋습니다.
로또리치 회원님들! 꾸준히 열심히 꾸준히 사면 됩니다. 꾸~준히~ 진짜 꾸준히!! 한 두달 아니 일년이고 꾸준히 사다보면 좋은일 하는거니까 꾸준히 하세요. 우리가 따로 기부하는것도 아니고 당첨 안되도 좋은일 하는거니까 꾸준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모두 파이팅 하세요! 다음엔 1등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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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허동
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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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짝일끽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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