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921회 추첨에서 등장한 당첨 번호에 이월수는 없었습니다. 2회 미출수 7번과 12번, 4회 미출수 22번, 8회 미출수 5번, 14회 미출수 28번, 25회 미출수 41번이 각각 출현에 성공하면서 이월수는 출현에 실패한 것입니다. 세부 카테고리 중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출현도 가장 많은 이월수는 최근 들어 연속해서 당첨 번호 배출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월수는 최근 계속해서 출현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 6월 세 번째 주차였던 916회 추첨에서 두 개 당첨 번호를 배출한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월수의 이론적 출현 확률이 대략 6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는 다소 심각한 부진입니다. 특히 이월수는 이번 미출현으로 인해서 296회~300회, 739회~743회 사이 기록되었었던 최다 연속 미출현 기록과 타이 기록인 5회 연속 미출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월수는 다가올 922회 추첨 결과에 따라 불명예스러운 신기록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이월수의 전멸 사례가 연속해서 관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월수의 전멸 사례는 기대치 대비 부족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월수가 당첨 번호를 배출하지 못하는 이론적 출현 확률이 40.1% 수준임에 반해 실제 당첨 번호 배출 실패 비율은 37.8%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월수 전멸 사례들의 부진은 로또 추첨이 시작된 이래 장기적인 이월수의 다출(전체 평균 0.841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관측되고 있는 이월수 전멸 사례의 연속 출현은, 그간 부족한 출현을 이어가던 이월수 전멸 데이터들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심각한 부진을 보이다 보니 2020년 기준 이월수의 출현 결과는 좋지 못합니다. 앞서 언급된 이월수의 가장 최근 출현 사례인 916회 당시 간신히 이론적 출현 기대치인 0.8개를 맞췄던 이월수는 최근 5회 연속 전멸로 인해 연간 평균 출현 개수가 0.67개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다른 연도들을 통틀어 보아도 최저 수준. 각 데이터들이 원래의 출현 비율에 회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2020년 이월수 데이터의 출현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구간에 대한 데이터는 로또 번호를 일정 구간별로 나눠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쉽게 사용되는 데이터입니다. 번호를 구간으로 나눠 분석하는 경우로는 구간 길이에 따라 3구간-5구간-9구간-15구간 등으로 나뉘고, 이와 별도로 마킹 용지 기준 번호 배열에 따라 구간을 구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1번이 25회라는 매우 긴 기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895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이후 계속해서 출현에 실패했었던 41번은 이번 921회 추첨에서 6구 자리를 차지하면서 감격의 출현에 성공했습니다. 893회~895회 사이 무려 3회 연속 출현에 성공하면서 2020년을 화려하게 시작했었던 41번은 이후 장기 미출현에 빠지면서 연초의 기세를 잃어버렸던 상황. 이번 921회 추첨에서의 출현이 부활의 신호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921회 기초 데이터>

합계: 115
홀짝비율: 홀 3:3 짝
고저비율: 고 2:4 저
중복끝수: 2끝(12번과 22번)
AC값: 10

AC값에 대한 정의 및 계산 방법은 로또용어 백과사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저차란 가장 큰 번호에서 가장 작은 번호를 뺀 값을 의미합니다. 간격수에서 이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냥 간단하게 제1간격수~제5간격수를 모두 더하면 됩니다. 물론 가장 큰 번호에서 가장 작은 번호를 빼는 것이 더 간단하기 때문에 그냥 정의로만 알아 두시면 될 것입니다. 이번 920회 추첨에서는 가장 큰 6구에 43번이, 가장 작은 1구에 2번이 각각 등장하면서 고저차가 41을 기록했습니다.

고저차 41이 출현한 사례는 전체 추첨 기준 이번이 45번째 사례입니다. 1구-6구 기준 1번-42번, 2번-43번, 3번-44번, 4번-45번 페어로만 출현이 가능한 고저차 41은 40이상의 고저차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데이터. 고저차 40이 50회 출현으로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저차 41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저차가 40 이상의 값을 기록한 경우는 전체 추첨 기준 169회로 18.4% 수준인데, 고저차 41은 이중 26.6%를 점유하고 있는 모습.


 

고저차 40 이상의 값들은 올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출현을 기록하면서 출현 비율 2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론적 출현 확률인 17.5%에 비해 높은 출현 비율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고저차 40 이상 데이터들의 주기성입니다. 고저차 40 이상의 값들은 올해 들어 1개월 출현-2개월 미출현을 반복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결과가 이어진다면 고저차는 다시 2개월 정도 출현을 기록하지 못할 것인데, 이러한 결과가 반복될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

어쨌든 고저차 40 이상의 값들이 과거 대비해서 괜찮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후 고저차의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연도별 평균 출현 값에서 거의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고저차에게 이러한 값들의 출현은 고저차가 높은 값을 기록했었던 2015년, 2018년 등의 사례를 재현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또 등장했습니다. 3회 전에 등장한 바 있는 3중복끝수가 또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920회 추첨에서도 출현에 성공한 3중복끝수는 3끝이었습니다. 3끝이 불과 3회만에 3개 당첨 번호를 배출한 것입니다. 3과의 인연이 특별한 3중복끝수입니다.

이번 920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번호들은 출현 빈도수 합이 높았습니다. 이는 과거 자주 출현했던 번호들이 다수 등장했다는 이야기. 그런데 실제 이론적 출현 기대치를 대비로 한 출현 빈도 고저 비는 고 4:2 저로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는 1위 번호인 34번(144회)과 3위 번호인 43번(135회)이 동시에 등장했기 때문. 또한 저번호 그룹에 속한 2번-3번의 출현 횟수가 이론적 출현 기대치와 비교해 크게 부족하지 않은 121회였기 때문에 출현 빈도수 합이 높게 관측될 수 있었습니다.


<920회 기초 데이터>

합계: 141
홀짝비율: 홀 3:3 짝
고저비율: 고 4:2 저
중복끝수: 3끝(3번, 33번과 43번)
AC값: 8

AC값에 대한 정의 및 계산 방법은 로또용어 백과사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개 번호를 가지고 데이터를 계산하거나 출현 횟수를 확인하는 것으로는 궁합수, 간격수, AC값, 연속 번호 등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기초가 되는 데이터는 궁합수 데이터입니다. 궁합수 데이터는 45개 번호에서 2개 번호를 뽑아 짝을 만든 후 각각의 출현 횟수를 살피는 것이 기본적인 분석 방식입니다. 이 궁합수를 값의 차이 위주로 보는 것이 간격수와 AC값, 서로 인접한 번호 짝만을 특별하게 판단하여 보는 것이 연속 번호 데이터입니다. 이번 919회 추첨의 경우 간격은 5-3-1-24-2, AC값은 10, 연속 번호는 17번-18번이 각각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17번-18번이 동시 출현을 기록한 연속 번호는 앞서 언급된 여러 데이터들 중 가장 잦은 출현이 가능한 데이터입니다. 특정 번호 짝의 출현만 확인하는 궁합수 데이터나 세부 데이터 수가 많은 간격수, AC값에 비하면 연속 번호 데이터는 출현 성공 혹은 출현 실패로 나뉘는 단순한 구조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속 번호는 이번 919회 추첨까지 총 477회(51.9%)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4회에서 연속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히 ‘연속 번호의 연속 출현’이라는 말장난을 해 볼만 합니다.


 

실제 올 2020년은 연속 번호가 잦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속 번호는 2020년 들어 64.3%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비율인 51.9%는 물론 이론적 출현 확률인 52.9% 또한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연속 번호가 부진을 보였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봐도 출현 비율이 거의 1.5배 가까이 수직상승(44.2%→64.3%)을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917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17번-18번은 2020년 연속 번호의 이와 같은 잦은 출현을 견인하는 페어 중 하나입니다. 전체 추첨 기준 출현 횟수는 15회로 중위권 수준(공동 16위)이지만 2020년을 기준으로 보면 892회-919회에서 출현에 성공하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또 초창기 다수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시작(첫 80회 기준 5회 출현)을 알렸던 것 치고는 그 이후가 좋지 못했던 17번-18번 페어인데, 최근 다시 출현이 늘고 있는 모습.

우리 나라 로또를 구성하는 다섯 개 공 색은 녹색 공을 제외하면 번호 수가 같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도 녹색 공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개 공 색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공 색의 출현 빈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직전 회차 당첨 번호를 의미하는 이월수 데이터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끊임 없는 하락을 반복하다 912회~916회 사이 일시적으로 살아나면서 이론적 출현 기대치를 회복했었던 이월수 데이터는 이후 3회에서 다시 연속 전멸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3회의 부진으로 인해 평균 출현 개수 역시 0.71개까지 떨어진 상황. 이월수는 1개만 출현해도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많은 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현 회복을 위해서는 급격한 다출 보다는 꾸준한 출현을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919회 기초 데이터>

합계: 144
홀짝비율: 홀 2:4 짝
고저비율: 고 2:4 저
중복끝수: 4끝(14번과 44번)
AC값: 10

AC값에 대한 정의 및 계산 방법은 로또용어 백과사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918회 추첨에서 등장한 끝수는 총 다섯 개. 1끝이 11번과 31번을 동시에 배출하면서 중복끝수 출현을 기록했고, 2끝 12번, 3끝 33번, 7끝 7번, 8끝 38번 등이 출현에 각각 성공했습니다. 출현을 기록하지 못한 끝수는 4끝-5끝-6끝-9끝-0끝. 사실 보통 4개~6개 끝수 정도는 매 회차 전멸을 기록하기 때문에 출현을 기록하지 못한 끝수들이 그다지 특별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간혹 이러한 끝수들은 전멸 사례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27회의 추첨이 진행된 2020년 기준 추첨 결과를 통해 특정 끝수의 부진, 나아가서는 특정 끝수의 장기적인 전멸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 중인 끝수는 2끝입니다. 3중복끝수 출현 1회를 기록한 바 있는 2끝은 22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다른 끝수들을 제치고 최다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0끝은 단 7회 출현, 9끝은 단 11회 출현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중 충격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끝수는 0끝입니다. 0끝은 원래 6끝~0끝 기준 7끝과 더불어 출현을 이끌어 가던 쌍두마차였습니다. 그러나 작년 이론적 기대치 대비 82.9% 수준의 출현에 그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전체 끝수 중 유일한 한 자리 수 출현을 기록하면서 굴욕을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까지 53.5%의 전멸 비율을 기록했었던 0끝은 올해 무려 77.8%의 전멸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빈도에서 다소 큰 차이를 보여 왔었던 8끝과의 차이도 크게 좁혀지면서 이제는 6끝~0끝 내에서의 입지도 위태로워진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관측되고 있는 문제는 0끝의 연속 출현 실패입니다. 지난 909회 추첨에서 30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했었던 0끝은 이후 9회 연속 당첨 번호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882회~893회 사이 12회 연속 출현 실패의 뒤를 잇는 단독 2위 기록. 881회 추첨까지 단 한 차례의 8회 이상 전멸도 허락하지 않았던 0끝이 최근 불과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0회 연속 전멸에 근접하는 사례를 두 번이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8끝에 자리를 내주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누적 출현 빈도 3회 차이).

바로 직전 회차 당첨 번호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이월수-이웃수 데이터는 로또를 분석하시는 분들도 종종 이용하는 데이터에 해당합니다. 이월수는 매주 6개 번호를, 이웃수는 매주 10개~12개 번호를 보유하기 때문에 출현을 기대하기 쉽다는 점이 자주 쓰이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이월수 이론적 출현 기대치 약 60%, 이웃수 이론적 출현 기대치 약 83.5%).

하반기 저합계의 시작이 산뜻합니다. 상반기 16:10으로 고합계에 낙승을 거둔 저합계는 하반기 첫 번째 추첨에서도 출현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로서 저합계는 몇 년 전에 관측되었었던 연간 출현 비율 60%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게 된 상황. 다만 최근 저합계의 잦은 출현이 고번호 3개-저번호 3개 출현 시 사례에서의 승리가 아닌, 단순히 저번호 다수 출현에 따른 승리라는 점은 추후 저합계가 극복해야 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918회 기초 데이터>

합계: 132
홀짝비율: 홀 4:2 짝
고저비율: 고 3:3 저
중복끝수: 1끝(11번과 31번)
AC값: 8

AC값에 대한 정의 및 계산 방법은 로또용어 백과사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917회 당첨 번호들은 여러 데이터 중 끝수 데이터에서 특별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1끝 1번, 4끝 24번, 7끝 27번까지는 그다지 특별할 부분이 없었지만, 3끝이 3개 당첨 번호를 배출하면서 당첨 번호의 절반을 가져온 것입니다. 3끝 소속 번호 5개는 이번 917회 추첨에서 3번-23번-43번을 각각 당첨 번호로 배출하면서 많은 출현을 기록했습니다. 특정 끝수에서 3개 당첨 번호가 배출된 것은 지난 912회 추첨 이후 불과 5회만의 일이었습니다.

이번 917회 추첨처럼 특정 끝수에서 3개 이상의 당첨 번호가 배출되는 경우는 전체 추첨 기준 이번이 73회째 사례입니다. 출현 비율은 7.96%로 다른 데이터들과 비교해 봤을 때 많은 수준. 그러나 3중복끝수는 2020년 들어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비율이 8%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2020년 들어서는 총 26회의 추첨 중 5회에서 출현에 성공(19,2%)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출현 사례 중 네 번은 연속 출현 사례가 포함된 경우(896회-897회, 911회-912회)입니다.


 

최근 잦은 출현을 보이고 있는 3중복끝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3끝 3중복끝수 출현이 반가운 이유는 3끝 3중복끝수가 3중복끝수 데이터 내에서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3끝 3중복끝수는 전체 추첨 기준 14회 출현으로 13회 출현의 1끝을 제치고 다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끝 3중복끝수의 출현 사례는 기간별로 편차가 존재하는 편입니다. 이전 추첨기인 할로겐기 시절 단 1회 출현에 그치던 3끝 3중복끝수는 비너스기 기준 출현 비율이 이론적 출현 기대치 대비 약 63.4% 정도 많습니다. 특히 작지 않은 간격을 두고 집중적인 출현이 관측된 사례가 많습니다. 698회 추첨을 마지막으로 침체기에 들어간 듯 보였던 3중복끝수는 700회대를 건너 뛰고 800회대에서 2회 출현을 기록하고 900회대 초반에 출현을 또 다시 기록하면서 출현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만 2회 연속 출현을 두 번이나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

궁합수는 특정된 2개 번호가 얼마나 동반 출현을 자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데이터입니다. 총 45개 번호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번호 짝은 990개, 매 회차 6개의 당첨 번호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번호 짝은 15개이기 때문에, 각 번호 짝의 이론적 출현 기대치는 917회 기준 13.89회 정도입니다.

얼마 전 27번이 잦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빈도 순위 1위인 34번에 대한 추격을 하고 있다 언급한 적 있습니다. 그 27번은 이번 917회 추첨에서도 출현에 성공. 그런데 27번이 바로 차순위에 있는 다른 번호까지 꼬드겨 34번에 대한 추격을 개시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917회 추첨에서 27번과 동반 출현을 기록한 43번은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빈도 3위 번호. 실제 27번-43번 페어는 전체 추첨 기준 18회의 동반 출현을 기록할 만큼 죽이 잘 맞는 번호입니다. 이들의 동반 추격이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라 하겠습니다.


<917회 기초 데이터>

합계: 121
홀짝비율: 홀 5:1 짝
고저비율: 고 4:2 저
중복끝수: 3끝(3번, 23번과 43번)
AC값: 9

AC값에 대한 정의 및 계산 방법은 로또용어 백과사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