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저희가족은 큰지식도없이 아는지인이 그잘된다는(남편친구)말만 믿고 그동안 저희가 해오던 생업들을 투자금을 마련키위해 팔고줄여 그사업에 올인했을즈음 정작 그친구분은 발을뺐더라구요 나중에안일 (우리를끌어들이고 투자금돈싹다빼돌림) 나중에 안일이지만...글고 얼마안있어 종합소득세털어먹을때 다자기혼자다찾아먹는정도로해놓고.. 그후 명의를 제남편으로 했던지라 최종부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뒤 후폭풍이 더무섭고 우스웠어요.변제할금액은 엄청난데 먼지뿐이란겁니다 친구하나를 통째 벗겨먹고 뜯어먹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소치랄까요? 사람믿고 전재산맡겨 거지되고 그빚까지 안은결과물 그렇게 부도를맞고 온식구가 뿔뿔이 서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돈벌이를위해서요 그때 큰아들은(현35세) 초등학교1학년 작은아들은
초등학교3학년(지금은33세) 저는아이들을맡아 돌보며 직장생활을해야했고 고아가고아가따로없고 아이들은 너부모 누구한테 당해 망했다며 거지됐다며 놀림받아 울고불고들어올때면 정말 온몸이벌벌떨리고 심장이터지고 홧병이도져 부도초기에는 음식을넘기지 못해서 연세많으시고 몸이안좋으신 친정엄마가 푹끓여주신 고소한누룽지 한그릇 그게 안넘어가더군요 딸죽을까봐 체에다 걸러서 그물을 떠먹이시던 그엄니는 이미돌아가셨는데 그빚이란 놈은 참끊길기고 지겹게 지금도우리목을옧재여 옵니다 저승사자처럼 다달이 잽싸게다가오는집세에 각종공과금 아둥바둥 열심히살아본다고 살아봐도 지금도마이나스인생 자식들에게 못난부모들이 빚밖에물려준게없는거같아 아들들아 미안하다 정말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