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리치 모바일로만 접속하기에 메뉴 이곳저곳을 살피지 못했는데 당첨기원방이란게 있었네요..
매주 당첨이 안되면 씁쓸한 마음이어도 기부했다는 마음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늘 다음 기회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산게 어느덧 3년이 되어갑니다
그사이 결혼도 했고 주변의 도움 받아가며 살아왔는데 저도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는 요즘이네요.. 월세살이라 빚은 늘어가고 일을 해도 돈이 모이지 않아 착잡합니다
남편도 교대근무라 집에서 잠만자고 나가는 일이 부지기수고 저희 부부 하루에 밥 한끼 먹는 시간이 대화의 전부일 정도로 서로 일에 치여사는데,, 남편도 힘들다고 딱 보름만 쉬었으면 좋겠다는 얘길 계속 합니다...
남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제가 숨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짐만 되는 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