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꽃같은 20대와 노후준비를 해야할
30대는 없었다.. 꼭 로또당첨만을 바란적도 없던 삶이라..빚만 갚아내기 바빴던 나의 20대와 30대에게 미안하지만. 이제 그만 내려놓고싶다. 아무리 독하게 살겠다는 자신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10대부터 우울증약을 달고살았는데 세상에 돈이 다 뭐인지..누군가에겐 돈이 있어서 행복하겠고 또누군가에겐 돈때문에 불행하다고 한다
돈이 원수지... 어릴때부터 돈이라는것때문에 죽고살고를 알게됐다. 돈이라는것때문에 자존심이 무너지고 돈때문에 괴로워하고 죽는사람을 가까이서도 경험을 했었다.
돈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제 자신마저 지옥으로 몰고간걸까
자본주의라해서 행복한적도없다.
돈을 벌면 벌수록 빚쟁이들에게 다 들어가기 바쁘다..
그사람들도 힘들겠지 나도 괴롭고 힘든데.
내가 정말 원치않는 결심으로 세상을 떠난다해도
빚을 다 끝내고 세상과 이별하고싶다
그럼 죽어서까지 빚때문에 괴로워하지않을테니까..
그곳에서만큼은 빚없이 깨끗한 죽음을 맞이하지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