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4자 2등에 당첨되었어요...조상님께 감사드리고 로또리치 정말 감사해요....

남들은 놀토다 불금이다 신들이 나는 주말이지만 저는 공사다망한 중에도 혼자 공부를 하는라 나름 집중해서 열공하고 있는 중인데 토요일 저녁에 모르는 번호로 핸드폰에 자꾸 전화가 오더라구요..요즘은 스팸이 많고 해서 제가 알고 있는 번호 외에는 받지 않거든요...

그런데 계속해서 오는 전화를 무시했어요...그래서 핸드폰을 꺼버릴려고 하는데 문자가 들어왔어요... 제가 2등 당첨이라면서....요새는 방송이 나오는 사기문자도 많은데 이런 수법을 사용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 ...아이쿠...오늘은 토요일..내가 구입한 로또가 있지... 순간 세상에 이런 일이!!!..

그래서 확인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로또리치에 가입을 할 때는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일만시간의 법칙이라는거 있잖아요...누구나 성공하려면 그 시간만큼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나름 그런 생각으로 느긋하게 꾸준히 소액으로 하다보면 나는 꼬옥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회원에 가입했어요... 그리고 안되는 주말에도 실망하지 않았어요...조금이나마 저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다음을 기대하면서...

로또 리치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사실 저는 복권이라는 것을 사본 적도 없을 때였어요... 부모님께서 사셔서 1등에 당첨되었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저한테 퇴근과 동시에 집으로 오라는 연락이 왔어요...그런데 저는 집에가서 말도 안된다.. 1등이 아무나 되는 것도 아니고 조상의 은덕이 있어야지 되는 일이지... 만우절도 아닌데 그런 장난을 하시냐고 핀잔을 드렸는데... 부모님께서는 아니라고 하시면서 너무 흥분된 상태였고 해서 어디 보자고 하면서 맞추어 보았어요...신문에 발표할 때였거든요.... 그래서 보니 번호가 맞는데... 신문의 회차를 잘 못 보신거였어요... 그러고 나서 아버지의 표정 장난 아니었어요... 그 뒤로 번개와 화살이 모두 저한테 오는 거예요... 뭐, 감히 조상의 은덕을 들먹거려...만우절이라고...하시면서 엄청난 야단을 들었어요....그래서 앗!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꼬리내리고 좋은 말로 마음을 달래드렸던 일이 있었구요... 그러다 지인이 매주 오랫동안 사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옛날 부모님의 로또사건도 생각이 나고 조상님께 잘하지도 못하면서 못된것 조상탓한 스스로에 대해서 반성도 되고 해서 난생 처음으로 나도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에 로또를 파는 곳에 가면 왠지 줄서는 것도 사는 것도 창피해서 그냥 돌아가곤 했었어요....

그러다 무작정 사는 것 보다 로또리치에서 사면 많은 분석가님들이 도와주시는 번호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 가입하게 되었구요....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고하니 1등에 쭈욱 도전해 볼랍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일어난 일을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회원님들도 서두르지 마시고...조금씩 조금씩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