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여행중에 전화를 한통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9시가 다된 시간이기도 하였고 02번호이길래 스팸인가 싶어서 안받을까도 했습니다.. 당첨번호 확인문자를 못본상황 이었기 때문에 고민을 하였지요..
조용한 목소리로 로또리치 회원님이시지요~ 하시면서 전화를 주셨는데 술도 좀 많이 먹고 그래서 그때만해도 이런 전화가 오나... 싶었습니다... 이런저런 설명을 주시다가 2등에 당첨되셨는데 혹시 구매하셨나요... 하시는데... 그때까지도 무슨소리지...했지요 ㅎㅎㅎ;; 계속 네~ 네~ 만했던것 같네요... 월요일에 번호를 받고 일주일 기분좋게 시작해보자 생각하고 받았던 번호인데 ... 이번주에는 샀는지 안샀는지 조차 기억에 없었습니다.. ;; 월요일에 돌아와서 확인하기로하고 전화를 끊고도
뭔일인가 싶기도하고 샀나? 안샀나? 살짝 기대반 걱정반 이었지요 ...

그 전에도 로또를 구매 하긴 하였지만 로또리치에 가입하게 된것도
혹시? 설마? 하는 기대감도 있었고 담배를 끊으면서 그돈으로 로또를 사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가입하고 구매를 하기 시작했지요 15조합과 추가 5조합 이렇게해서 20조합씩 2014년 3월 말쯤부터 로또리치에서 번호를 주신데로 사고 있었지만 당첨이라는 행운은 쉽게 오지 않았었고... 매주 사면서도 5등 한개 또는 꽝이라는 결과가 돌아오다보니 3개월.. 6개월...1년... 시간이 흐르다보니 기대하는 마음보다 습관처럼 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문제의 월요일...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4장이어야 되는 구매용지가 3장만 있네요... 하... 15조합이 먼저 문자가 오다보니...구매한 시간을 보니 추가 5조합이 오기전에 구매를하고 추가 5조합을 산 용지만 매일두는 장소에 없어서... 이건 안샀나 싶었지만 여행을 시작하기전 추가 5조합이 온걸 안샀던 기억이 있어서 토요일 오전에 산기억이 어렴풋이... 생각이나서 찾게되었고... 마킹을 잘못했을수도 있기에 천천히 당첨 확인을하고 월요일 지점에가서 수령하고나니 그때야 실감이 나더군요... 2등이라는 당첨까지 짧지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당첨이되고나니 기분도 좋고 어느순간부터 습관처럼 사게된것이 행운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번호 주신 로또리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당첨확인을 통화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로또리치 회원분들께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