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전부터 너무 안 맞고 맨날 꽝이니까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사다 안사다를 반복했는데 그래도 자동으로 사는 것 보다는 이왕이면 데이터로 분석해서 보내주는 번호로 사자는 마음으로 계속 이용해 왔었습니다. 한번은 3등이 당첨됐다고 문자가 왔는데 실제로 맞춰보니까 4등인적도 있어 너무 화가 났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토요일날 한번 구매해보자는 생각으로 토요일에 살려고 보니 일하는 것 때문에 멀리까지 나가서 구매하는 것도 그렇고 직접 마킹해서 하는 것 도 번거로울 것 같았습니다.
맨날 꽝이니까 이번에도 꽝이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받았던 번호가 1등 번호였던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한게 제가 살려고 했던 로또 판매점이 1등이 많이 나오기로 소문난 곳이라 평소에는 차 주차할 때가 없을 만큼 복잡한 곳인데 그날따라 차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냥 지나쳐 가게 되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라는 징조는 아니었을까 지금에서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이 속상합니다. 몇몇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처음부터 네게 아니었으니까 못 사게 된 거라면서 미련 갖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래서 좋게 생각할려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구매하다보면 1등당첨될라면 또 당첨 되지않겠습니까?
회원님들 어차피 할거라면 만원밖에 안되는거 꾸준히 구매하길 바랄께요. 하다보면 기회는 또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