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꾸준히 정말 아파서 입원했을때
깜빡잊고 한주 빼먹은거 말곤 한주도 거르지 않고
구입을 해왔어요.
로또리치를 알게되어 1년제 가입을 했는데 1년동안
5등 몇번 걸리고는 4등조차도 한번도 안되어
1년이 지나도 계속 연장이 되더라구요.
이건 아니다싶어 연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맘으로 다시 시작하자 결심하고 새로이 3년제를
떡하니 가입했는데 그후 바로 4등이 되었어요.

이번에 4등,2등 되었는데 4등에 숫자7이 아래로
내려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이틀 가슴앓이를 했지만
사람욕심이 끝이 없구나 싶어 제자신이 실망스럽더라구요.
늘 당첨내역없습니다 문자만 받다 이게 어디냐하고
감지덕지해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며칠전 백화점 이벤트 응모에서도 2등이 되어
오늘 상품권 받으러 갑니다.
친정엄마 백화점으로 나오시라 하고 가다리는 동안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고마운 엄마께 기분좋게 봄옷에다 스카프까지 쫙
빼드리려구요ㅎ

만일 1등이었다면 수학과외 받고 싶어하는 우리 애들에게
맘놓고 시켜줄수 있어 좋았겠지만 지금 학원만으로도
충분히 잘하니 더 욕심 안부리려구요.

정말정말 감사하고
더 착하게 성실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