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된후에 복권방에 복권사러갔다가 우연치않게
들은소리 때문에 글을 쓰게됐습니다
복권방에서 당첨된사람들은 독한놈일꺼다 행운아다 이런소릴자주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약간은 독하게 살았던것같습니다
제가 신고다니던 슬리퍼가 하나있는데 당첨되고난후에
제일처음으로 이걸 바꿨던 것 같은데. 슬리퍼를 거의 6~7년 정도를 신었던 것
같은데 3디다스라고하죠 마지막 앞쪽 한줄로 버틴지가 거의 2년정도
버틴 것 같네요 ....~~~~!!!
우리 집 물건들은 주인 돈 생긴줄 어떻게 알았는지 당첨되고 그 다음주부터
하나둘씩 고장나기 시작하는데 ㅠㅠ 스타트는 슬리퍼 였던것같습니다
당첨금을 받고 집에온날 마지막 생명과도 같았던 한줄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뚝하고 끊어어지더군요 ㅠㅠ
어쩔수없이 그다음날 마트로 달려가 1500원에 팔던 3디다스슬리퍼로 교체
그다음은 컴퓨터가 픽하고 꺼지더니 수리기사가 수리할바에 새로 사는게
싸다고 ㅠㅠ 메인보드 하드 cpu까지 ㅜㅜ 어쩔수없이 교체 ㅠㅠ
집안 곳곳에서 돈달라고 난리 ㅠㅠ
당첨금이 없었더라면 새로사지도 고치지도 못했었죠
그리곤 그동안 벼루고 있던 아픈곳도 병원가서 치료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어머니가 다리가 아프셔서
병원에 모시고가니 관절염이 너무심해서 치료해보고
안되면 수술을 생각하라고 하네요
정말 당첨이되서 다행이라고 생각들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글을 보다보면 꾸준히 사야된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제컴퓨터 앞에 이런 글씨가 들어가있는 부체모양의 장식물이 있는데
이건 아버지가 여행가서 사오신거라고 들었습니다
거기에는 뭐라고 써있냐면 “하면된다”라고 써있는데
평소에는 눈에 안들어 오다가 정말 힘들면 눈에 한번씩
들어왔던것같네요
회원님들도 하면된다 정신으로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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