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국에 화장품 납품하는 사업을 해서 중국을 자주 다닙니다
근데 요새 한중관계가 껄끄러워서 현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사드부터 시작해서 한국 정치 문제로 중국바이어들이 계약을 안합니다. 일단 지켜보자고만 하고 어떻게 되는거냐고만 물어보고 진행일정이 계속 딜레이 되고 있어서 일을 해결하려고 중국에 다녀왔는데 하필이면 그 주에 받은게 1등 번호였습니다.
주위에 부탁하긴 좀 그렇고 솔직히 설마 되겠냐 싶었습니다. 진짜 일이 안풀리려니 연쇄적으로 이렇게 안풀릴수가 있는건지…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제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동안 매주 잘 사왔는데 이렇게 놓치니까 속시끄럽고 기분도 많이 안좋습니다. 이번 주에 중국에 또 나가봐야 하는데 할건 많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많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