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리치가족 여러분
487회 당첨자입니다

이제 몇일뒤면 설날이군요 귀향길 가시는분도 계실거고 안가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모든 분들이 설날안전하게 보내셨으면 하는마음에서 이렇게 또 글을 써봅니다

보통 설날이 다가오면 따듯해져야된다던데 이번에는 더추워지네요 조금전에도 밖에 나갔다왔는데 따듯했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춥다는생각을 못하고 옷을 얇게 입고나갔었는데 덜덜덜 떨다가 집에 들어왔네요.

얼마전에도 잡지 인터뷰하시자고 하셔서 올라갔었는데 서울에는 눈이 엄청왔더군요. 제가 사는곳에는 비만오고 말았는데 눈을 보니 서울이 춥기는 추웠는듯하네요. 인터뷰하면서 자주듣지만 요즘도 로또를 하는지 한다면 요즘 성적은 어떤지를 많이 물어보시고 가족여러분도 한번쯤이나 지금도 생각하고계시겠지만 5등도 간신히 된다 성적이 별로다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반면 4등 한두번씩은 된다 5등은 자주된다 시는분들도 계실거에요. 당첨후로 저의 성적은 전자에 속합니다.

번호는 한 장에 다 있지만 줄을 안 선다는거 회원여러분도 한번쯤은 느끼셨을꺼에요. 요즘 저의 생각도 당첨 전으로 돌아가 계속사고는 있지만 마라톤 드디어 시작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사자니 혹시나 하는마음이들고 사자니 꽝이되면 어쩌나하시는 마음 공감을하지만, 제가 언제쯤 글에 써넣은것같은데 그럴때면 금액을 줄여서 5천원만 사시길 권장하겠습니다. 5천원만 사면 사지않아서 불안한마음도 없고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니라, 저는 지금도 5천원 짜리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해부터는 저희 가족이 리치의 새로운 회원이 되어서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누나의 모습을 보면 제가 처음 리치 가입하고 생각하던걸 그대로 보는듯 합니다. 그래도 저때보다는 성적이 좋은듯 4등이 2번이나 됐으니...

어제 설날에 제사지낼 장을 보러 시장에 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서울 갔다 밤늦게 내려와서 피곤해있던저는 조금만더 있다 가자고 했지만 운전하기 싫었던 어머니가 저를 끌고 가시더군요 초보운전실력인 제가 운전해서 시장에 주차를 하고 장을 보러 갔는데 사람이 워낙많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양손 묵직하게 장을 봐서 돌아왔지만 운전대에 앉는순간 이미 탈진 여성분들의 쇼핑이나 장보러다닐때 체력은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듯 하네요.

주변사람들은 귀향길간다고 다들 바쁘더라구요 저는 제사를 제가 지내기 때문에 어디 갈곳이 없어서 명절때는 남아있는 친구들을 수소문 하기 바빠서 이리저리 전화해봤지만 외톨이라능.

이번설에는 맛난 음식을 많이 먹을수 있을것같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원래 저희집 제사에는 과일만 올려서 제사를 지냈지만 이번설에는 어머니가 예전에 하던방식 데로 전도하고 국도 하고 해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시는말씀을 듣고 이번설에는 살이 제대로 찌겠구나.

어쩌다보내 글이 산으로 갔다 계곡으로 갔다하네요 분명 제가 쓰려던말은 좀더 유창하게 또는 화려하게 쓰려고 했지만 이게 저의 현실이네요
어떤분이 성의가 없다 라는 글을 봤지만 죄송합니다 저딴에는 최대한 노력해서 쓴거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이번설날 세배돈 어느분이 받으실지 모르겠지만 리치 회원여러분 설날 잘보내시고 떡국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487회차 당첨자였습니다.

그리고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회원여러분께 잘보이기 위해 동상걸리며 해를 찍으며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ㅠㅠ
세해복 많이 받으세요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