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뜻밖에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거의 11시 다된 시간에 전화가와서 뭔가 싶었는데 2등 당첨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가끔 자동으로 로또를 했는데 5등 당첨도 거의 못해봤던것 같아요
로또리치는 한 2년 반 좀 넘었나? 우연히 인터넷하다가 1등 당첨 사연보고 좀 혹했던 것 같네요 그쯤 사업이 잘 안되기도 하고해서 로또리치 가입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로또를 샀습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일도 잘 풀리고해서 최근에는 로또리치도 별 기대도 없었어요 그래도 로또는 계속 샀죠 안사면 좀 찜찜하고 그런 기분들 다들 아시잖아요 왠지 안사면 그게 덜컥될것 같고 그래서 요즘 형편이 좀 나아졌지만 로또는 계속 샀어요 이번에 설이라 못살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처가도 미리 다녀오고 오늘 여유가 좀 생겨서 안빠치고 샀더니 당첨이네요

오늘 당첨전화가 늦은게 올림픽때문에 추첨이 늦었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사고나서 잘 안맞춰 봐서 전혀 신경도 안쓰고 티비만 보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당첨소식 들으니까 기분이 참 좋네요 제가 다 금메달 딴것 같은 기분입니다

당첨금으로 곧 있을 와이프 생일선물도 해주고 곧 이사하는데 보탤수 있겠네요 그동안 제가 사무실에서 로또리치 번호 마킹하면 다들 그거 언제 당첨되는 거냐고 말했던 직원들에게 이번 설에 당첨됐다고 한턱 쏠수 있게 됐습니다.

살면서 잘 안될때가 있는가하면 또 잘될때도 있는가 봅니다. 어쨌든 새해부터 큰 행운을 보내준 로또리치에 감사드리고 새해에 큰 복 받아서 기쁩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남은 설연휴 잘 보내시고 항상 댁에 평안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