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의 약속대로 농협에서 1등 당첨금 받고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18억이 이게 진짜 내돈이 되는건가 실감이 안났었는데 통장에 들어온 것을 보니 실감납니다. 어휴 세금이 많네요. 세금 떼고 12억7천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1등 당첨금을 사랑하는 딸과 사위에게 모두 줬습니다. 주면서 사위에게 너희들 필요한데 쓰고 나중에 노후자금으로 쓰게 한 2억정도 떼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왜 그랬냐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우리부부가 결정한 가장 행복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그저 자식들이 행복하게 사는거 보는게 행복입니다. 우리부부 늙으면 필요한 돈만 있으면 됐죠.
저의 경사에 수 많은 분들이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아생전 자식들에게 넉넉히 배풀수 있는 기회가 생겨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에 가득 담아 보내드리는 당첨기운 받으시고 새해에 많은 분들이 1등 당첨되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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