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려고 로또리치에 왔다가 이번 주 1등 당첨자 배출 공지가 있길래 당연히 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저 말고 1등 당첨자가 또 있었네요. ㅎㅎㅎ진짜 로또리치 어마어마합니다~

다른 1등 회원님이 저보다 먼저 연락된 것 같은데 저는 친구들하고 술마시느라 로또 추첨은 전혀 생각도 못했었고 한참 대화중에 자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보이스 피싱인 줄 알고 그냥 다 끊어버렸거든요. 계속 끊으니까 한참 뒤에 로또리치에서 제가 1등이라고 문자를 보내주셨더라고요. 그 때 제가 1등에 당첨됐다는 걸 알았어요.
최대한 티 안나게 조용히 일어나서 화장실 문 걸어 잠그고 번호 맞춰봤는데 1등번호가 맞는겁니다 순간 취기가 확 올라오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싶었어요. 주머니에 단단히 당첨용지를 다시 찔러 넣고 나와서 태연하게 술자리 마치고 집에 왔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몇 번을 다시 맞춰봐도 1등!... 이제 30대 중반인데 일찍부터 사업한답시고 아등바등 하면서 몇 명 안되는 직원들 월급 챙기기도 빠듯하고 남는 것도 없이 살았는데 이제야 보상을 받나 싶습니다. 주변에 1등 당첨 이야기는 안할까 싶네요. 와이프에게도 밀려있던 수금이 되서 돈이 생겼다고 할지언정 로또 1등당첨됐다고는 안하고 싶네요. 자칫하면 삶이 쉽게 거저 되는 것처럼 안일한 생각이 들까봐요...

회원님들께 제 1등 당첨 노하우랄까 하나 말씀 드리자면 제가 3등 몇 개랑 4등 당첨이 상당히 많은데요. 원래 받는 골드번호 말고도 로또리치에서 이용권 추가로 나오는걸 매일 조금씩 돌려서 그 중에 괜찮은 번호들만 골라서 삽니다. 이번에도 이용권 돌려서 받은 번호중에 골라서 딱 18,000원어치만 샀는데 1등에 됐습니다. 그래서 당첨 연락 받았을 때 안 산 번호중에 나왔으면 어떻게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산 것 중에 1등 번호가 있었으니 진짜 하늘이 도운 것 같네요.

예전에도 이런 방법으로 3등 두 번. 4등 세 네 장 맞추고 그래서 그 후로 꾸준히 이렇게 했습니다. 3~4등 당첨 안 된다는 분들은 한 번 저처럼 해보세요. 저한테는 이게 좀 잘 맞는 것 같네요. 모든 회원님들 건승하시고요, 로또 하면 로또리칩니다. 최근 엄청난 1등 당첨결과를 쏟아내는 로또리치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좋은 소식으로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