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또 당첨자 “12억 당첨금으로 주택대출금 갚겠다”

캐나다 에드먼턴(Edmonton) 시에서 시행된 로또 추첨의 당첨자가 밝혀졌다.

지난 1월 22일 시행된 캐나다 로또(LOTTO　MAX) 추첨에서 모하네드 에쉬카(Mohannad Ashkar) 씨는 1등 1백만 달러(한화 12억 330만원)와 추가 10 달러에 당첨돼 총 1백만 10달러를 손에 쥐었다.

모하네드 에쉬카 씨가 거액에 당첨되자 그가 구입한 로또 판매점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에쉬카에게 로또를 판매한 판매점 주인은 “그는 셀프 체크기(로또 번호를 추출해 주는 도구)를 사용했고 당첨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판매점 주인은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믿을 수 없었고,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에쉬카 씨는 당첨금을 받은 후 실시한 인터뷰에서 “어디에 사용할지 고민이지만 아마 가장 우선 순위로 집값을 갚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Mortgage)를 갚을 예정이다”라며 “주택담보대출금은 나의 가장 큰 빚이자 지출이고, 나는 그것을 갚으려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쉬카 씨는 빚을 갚고 남는 돈으로 해외에 있는 가족들을 불러 같이 살 계획도 전했다. 거액의 상금이 생겼지만 인생은 바꾸고 싶지 않다는 그는 지금 최고로 행복하다며 “상금은 나를 아무데나 데려다 주지는 않을 것이지만, 어딘가로 먼저 앞선 출발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사원문 ]

http://www.edmontonsun.com/2016/02/10/edmonton-latest-lotto-winner-going-to-pay-off-mortgage

Edmonton latest lotto winner going to pay off mortgage

Mohanad Ashkar is Edmonton’s latest lotto-winning millionaire — and then some.

The Edmonton resident won on the January 22 LOTTO MAX draw, scoring the $1-million MAXMILLIONS prize and an additional $10 on the game’s main draw.

“I used the self-checker and saw that it was a winner,” he said.

“I couldn’t believe what I was seeing. Honestly, I still don’t believe it.”

Ashkar is going to take some time to figure out how to best spend some of his winnings but priority one will be paying off the house.

“I’m going to pay off my mortgage,” he said. “That’s a big payment to make, and I’m looking forward to doing that.”

Ashkar is also looking forward to helping some family members come to Canada from overseas.

The jackpot, he says, won’t change his life too drastically but he’s one lucky man.

“It won’t get me everywhere, but it gives me a head start somewhere!” said Ashkar, who bought the winning ticket at Yellowhead Husky, 14950 Yellowhead Trail 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