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중에 월~금요일은
육아에 살림에 이리저리
정신없이 치이다가 금요일밤 12시부터
토욜일로 넘어가는 새벽인 지금
로또일등이란 간절한 기다림으로
육아퇴근을 하자마자
숫자를 노트에 적으며
로또일등이 한주라도 더빨리 되어보고자
남편의 적은월급으로는 한숨과 불안이
숨막히게 조여오는 이 현실을 탈피하고자
이 새벽에 조합기를 여러번 돌려보다가
느낌이 오는 이 조합에 기대와 설렘을 담아봅니다.
우리가족..부모님네..동생네랑 덩실덩실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과 환희의 감격을 맛볼수있기를.......!!!!!!!
그동안의 밤잠 못이루고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온 나에게 로또일등이 간절히 이루어지길
반드시 이루어질거라 믿으며
풍족함과 여유로움을 꿈꾸는내남편..
코로나로 직장이직을 갑자기 하게되고 더 적은월급으로
에어컨도 없이 마스크까지 쓰며 일하는거
손가락저리다고 매일저녁 파라핀치료기 하는
나의사랑 나의남편 나보고 로또일등 언제되냐고
우리집안 일으킬 사람은 나라고 붇돋아주며
귀한 이만원을 투자해주는 고마운 남편입니다.
고생많으셔서 꼭 효도하고픈 부모님..
밥벌이하느라 애간장녹이는 애많이쓰는 내동생한테
나눠줄 큰기쁨을 상상하며 로또리치에서 기원하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