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리치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87회차 1등 당첨자입니다

2012년도 이번 달로 마지막이네요.
어떻게 이번연도의 마지막달의 마무리 준비는 잘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새해 준비는 하고 계시는가 하고 인사도 드릴려고 또 제가 당첨된 지도 벌써 8달 정도 되었는데 그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말씀드릴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어린나이에 당첨돼서 처음에는 집에 있는 빛도 청산하고 제가 소지하고 있는 통장의 금액이 제가 평생을 뼈가 부서져라 일해서 모아도 모을까 말까한 돈이 통장에 찍혀 있을 때는 이제 전처럼 고생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당첨금으로 집에 있는 빛을 전부청산하고 제가 지고 있던 학자금 빛도 청산하고나니 여전한 저의 고민이었던 취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갖고 있었던것도 사실이긴 한데 요즘 들어서는 다시 취업을 해야 된다로 마음먹고 여기저기 이력서도 다시 넣어보고 있는 중이고 3~4달 정도 되었을 때는 안되면 ‘개인 사업하지뭐’ 그런 생각으로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11월이 끝날 때부터 주변에서 이번 년 전부 끝나간다고 술한잔 밥한끼 이런식으로 친구들이나 형님들 동생들을 만나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일은 해야되구나 다른 사람은 전부 일을 다니는데 나혼자 집에 있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이런 큰 금액이 생기면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런 생각을 할수 있다 라고 결정을 내리고 요즘은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군데서는 연락도 왔었지만 요즘 제 몸상태가 의학의 힘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서 입사할 때 건강검진 해서 넣는 곳에서 전부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 여전히 이력서는 넣고 있고요 이번에 아르 바이트도 다니고 있네요.

그리고, 12월이 커플의 계절이긴 하더군요. 망년회에 나가보면 쌍쌍커플이 2팀 3팀정도는 나오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형님이 서울에 솔로대첩인가 그걸 간다고 하시길래, “저두 같이 가요” 라고 말하니, “너는 아직 창창할 때라서 안돼”라며 뿌리치셨지만, 현재 나도 저런 곳에 나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분명 나의 연애세포는 죽어버린 지 오래전이고 그렇다고 연애에 관한 내공이 심후한 것도 아니고, 망년회라고 술만 많이 마시고 집에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망년회다 신년회다 나가서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담배역시 끊는 걸
추천합니다. 저처럼 의학에 힘에 기대고 싶지 않으시다면 어서 빨리 끊어버리자고 22살 때부터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한1人입니다. 망년회라 하는데 차마 안나가기도 뭐하고 나이 많으신 분이랑 같이 하거나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안마실려해도 안마실수가 없더라구요.

아무쪼록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 크리스마스/망년회 신년회 잘보내시구요. 술드시면 항상 대리운전 불러서 집으로 귀가하시길 바랍니다.(제 친구가 대리운전 부르라니까 안부르고 집에 가다 운전면허 취소되고 제가 대신 운전해서 집으로 귀가 시켰습니다~~~!!)

이상 솔로부대 대령 487회차 1등 당첨자였습니다(테스트 결과 솔로부대 대령으로 나왔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