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어느덧 골드 5년차가 되네요.
참 죽고 싶을 만큼 힘든날도 많았고..
물론 지금도 마음을 다잡았다가, 다시 무너지는
날도 수두룩 하지만...
다시 힘내보려고 해요.

새로운 마음~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번 뛰어보려고 합니다.
이 못난 엄마 때문에..
울 꼬맹이들까지 매일 이야기 하네요.
엄마~~
로또만 되면 장난감 사줘~~
로또만 되면 뭐 사줘~~
꼬맹이들 입에서 로또란 말이 오르락 거릴때마다
맘이 아파 죽겠어요.

그런데 큰아이가 그러더군요.
제가 매일 낙첨되서 속상하다고 하니까
엄마~~
언젠간..맨날맨날 사다보면 끝이 있겠지~~
언젠간 당첨되서 부자 되겠지~~

그래..
오늘이 아니면 내일..
내일이 아니면 다음주..
다음주가 아니면 다음달..
언젠간 되겠지요.
열심히 살면서 간절히 빌어 볼려구요.
어차피 죽지도 못할 인생이라면 희망의 끈
놓지 않으려고해요.

매일 상상을 합니다.
요번주...
아니면 다음달...아니면 일년뒤...
언젠간 내게도 아이들과 웃으며 하늘한번
올려다 볼수있는 날이 오기를...
제발 제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반드시 될꺼라 믿습니다.
제게도 꼭 기적이 일어나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