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17회 1등 당첨자 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당첨된 지 딱 2달 째 돼 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다니던 직장다니고, 하던 일 하고 하는 것은 큰 변화없지만, 차도 바꾸고, 새 집으로 이사도 하고 해서 정신없이 보낸 2달이었습니다.
생전처음 신문과 TV 인터뷰도 해보고 새로운 경험들의 연속이었죠.

올 한해를 보내면서 저의 가족에게 웃음을 찾아준 로또리치에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힘든 시기에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시작한 로또리치를 선택 한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저에게 이렇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로또에 당첨되고 처음한 일중 하나인 컴패션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기도도 하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혈연을 맺은 친구의 사진과 함께 그 친구에게 보낼 편지지도 왔어요.

집사람과 제가 참으로 열심히 편지를 썼어요. 그 친구를 생각하며 혹시라도 마음의 상처를 받을만한 글은 안썼는지 확인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답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한해를 보내고 게신지요? 힘든일 좋은 일 많이들 있었겠지만 힘든일들은 잊으시고 좋은일만 생각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좋은일만 생각하고 또 희망을 생각한다면 이루어질 것입니다..또 자기선택에 대한 믿음도 잊지 마시고요 그 믿음에 좋은 결실이 있으니까요 저의 믿음이 좋은결과를 낳았기에 여러분께 이런 말을 할수있는것 같네요. 리치 홍보하는건 아니구여..ㅎㅎ
이왕이면 제게 행운을 준 리치를 선택하면 더 좋구여.

저희 집안은 지난 토요일날 이사했습니다.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짐들을 무시하고, 이삿짐센터도 안부르고 했더니,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엔 이렇게 잘 안하는데. 저희가 유별난가보네요. 이렇게 묵은 짐들이 많은 줄 몰랐거든요. 아내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 것을 보니, 그래도 마음만은 행복했습니다.

신축이라 그런지, 확장공사도 잘 돼 있고...그 전에는 아침되면 화장실 때문에 전쟁이었는데.이제 그럴 걱정도 없어서 여유롭습니다. 단순한 변화이지만, 그래도 아침에 여유를 주네요. 과거와 비교해봤을 때 그냥 웃음이 절로

오늘 아침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가지며, 여러분들도 좋은 세상에서 힘든일 없이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012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좋은일로 만났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