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4일 444회 1등,당첨금 약 41억원...
6월3일 금요일 오전에 로또리치로부터 문자를 받았지만 사지 않았습니다. 평소 5등도 잘 되지 않았고 바쁜 나머지 그냥 무시하고 지워버렸습니다.행운이 바로 앞까지 왔다가 유턴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너무 피곤해 아무것도 안하고 쇼파에서 하루종일 누워 TV만 보고있섰습니다. 저녁 9시 좀 넘어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이름을 확인해 물으며 로또리치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왜 전화했을까? 또 뭐 가입연장안내 혹은 다른아이템 추가가입안내전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로또를 구입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는데 제가 받은 그 조합이 1등에 당첨되었다고 말하더군요...차라리 몰랐더라면.....
하루가 지났습니다. 밤새 뒤척이며 잠들지 못했습니다.
툴툴 털고 잊어버리려 애써보지만 후회와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조금 전 아이들과 미리 예매해 놓았던 쿵푸팬더를 보고 왔습니다.
'포'처럼 평정심을 찾을 수 있기를.. 고통스런 마음을 털어낼 수 있기를..
로또 실제 당첨 로또 당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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