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리치에 가입한지 3년이면 156주 정도네요. 그 동안 매주 로또리치에서 받은 당첨예상번호로 로또를 꼭 구입했습니다. 로또에 당첨되면 어머니를 좀더 편하게 모시고, 세 아이 공부 뒷바라지도 더 잘하고 싶었죠.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중간에 의욕을 잃긴 했지만, 또 로또를 사서 안주머니에 넣어두면 뿌듯하더라고요. 로또가 '일주일의 원동력'이란 표현을 많이 쓰던데, 정말 저에게는 사는데 로또가 큰 힘이 됐습니다.
로또리치의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거창한 꿈은 아니지만 제 조그만 소망을 로또리치에서 이뤘으면 하는 마음에서 골드회원에 가입했죠. 세명의 자녀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가족에게 평안과 안락함을 줄 수 있는 가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항상 품고 있었습니다.
그 소망을 조금이나마 이뤄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아빠로 아들로 남편으로 살아
야겠다는 의욕과 희망을 이번 2등 당첨을 계기로 얻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나니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더군요. 로또를 구입하게 된 계기입니다. 그런데 큰 등수가 터지지 않아 '이거마저도 날 도와주지 않는구나'라고 패배의식에 빠지기도 했죠. 그렇지만 습관처럼 또 샀는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로또는 당장 내게 큰 돈을 가져다 주지는 않지만 언젠가 다시 일어설 기회를 가져다 줄 희망이다. 이 희망을 믿고 살자'는 생각… 믿음이 당첨이란 결과를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로또1등에 당첨될 수 있다는 희망을 좀 더 품고 있기 위해 당첨직후가 아닌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오후에 당첨여부를 확인합니다. 4~5등에라도 당첨될 때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콧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요.
지난 주에는 일요일 오후에 로또리치에서 핸드폰 문자로 보내준 당첨결과를 봤는데, 2등당첨이란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꿈속을 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내게 희망이 찾아왔구나!' 이루 말할 수 없이 뿌듯했죠. 그 기분을 좀더 만끽하고자 늦은 저녁에서야 가족들에게 얘기했는데, 제 말을 전혀 믿어주질 않더라고요. 문자를 보여주자 그제서야 펄쩍펄쩍 뛰고 집안이 한바탕 뒤집어졌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날 밤 한잠도 못 주무셨다고 하시더군요.
당첨금요? 저보다 빨리 쓴 사람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벌써 다 사용을 해버렸거든요. 하하.
딸아이 대학 등록금 학자금 대출 빌린 것부터 싹 갚고요, 이래저래 생활비 명목으로 빌린 돈도 다 털었습니다. 이렇게 부채청산을 하니 남는 돈이 없습니다. 아직도 빚이 조금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가슴속이 후련하네요.
만약 제게 1등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노후를 대비할 식당을 개업하고, 남는 돈은 이웃과 나눠 쓰려고 합니다. 다시 1등에 도전해야겠지요!
저와 함께 로또리치를 사랑하고 이용하는 동료 여러분! 여러분도 좋은 꿈 꼭 이루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매일매일이 새롭고 희망찬 하루가 되셨으면 하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크게 외치고 싶네요. 로또리치여, 영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