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0억대 당첨금 나오는 로또 번호가 있다!

- 경주에 이어 대전에서 로또 1등5장 당첨자 출현

이 번호로 로또를 사면 1등에 당첨되는 것일까? 불과 2주 사이에 같은 번호로 5장을 구입해 55억원에 당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특정 번호에 확신을 가지고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5장을 구입해 모두 당첨됐다.

놀라운 점은 두 차례 모두 로또 분석업체에서 분석한 번호와 일치하다는 것이다. 유명 로또 분석 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자주 당첨되는 로또 패턴이 있다”며 “767회와 765회 모두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로또리치 엄규석 연구원은 “로또 판매량은 높고 당첨자 수가 적을수록 예상 당첨금액은 높아진다”며 “자주 나오지 않는 소수 패턴 조합이 등장하면 당첨자 수가 평균보다 적기 때문에 고액의 당첨금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업체에서 분석 번호를 받아 767회 1등에 당첨된 배동윤(가명)씨는 이에 동의했다. 배 씨는 당첨후기에서 “로또 업체에서 분석 번호를 받아 구입했다”며 “수동 당첨자가 정말 많은데 이렇게 많은 당첨자가 가짜일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믿고 가입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배 씨는 업체에서 분석 번호를 받은 지 2개월 만에 당첨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여기서 기대감을 갖고 믿고 도전해보길 권유한다”며 “경험해보니까 진실하다. 느낌 오는대로 해보시라. 내가 당첨된 거 보면 되긴 되는 것 같다”고 분석 번호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765회 1등 당첨자 신재욱(가명) 씨도 당첨된 이유로 분석 번호를 꼽아 화제를 모았다.

신 씨는 "처음 분석 번호를 받았을 때 뭐 이런 번호가 다 있나 생각했다”며 “당첨되기 전까진 당첨후기가 과연 진짜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당첨되고 보니 모두 사실이였다”고 말했다.

1등 당첨자들이 이용한 로또리치는 현재까지 1등 당첨번호 조합을 448 차례나 맞췄다. 이중 실제 1등 당첨자는 134명으로 한국기록원 공인 국내 최다 1등 배출 기록을 갖고 있다.

로또리치(lottorich.co.kr) 분석 시스템은 누적된 과거 당첨 번호들을 토대로 로또에 존재 할 수 있는 수 많은 패턴들을 아우르기 때문에 당첨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근거로 로또리치 1등 당첨자들은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8개월 만에 모두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